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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3패’ 미국, 결승 진출 실패했지만 유망주는 빛났다 [프리미어12]
등록 : 2019.11.15

[OSEN=도쿄(일본), 곽영래 기자] 15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미국과 대만의 경기가 열렸다.8회초 미국 노아 송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미국이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를 2승 3패로 마무리했다.

미국은 15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4차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미국은 2승 3패로 슈퍼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야구 종주국’이라는 미국의 위상을 생각하면 결승진출 실패는 아쉬운 결과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한 메이저리그 유망주들은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미국 대표팀에서 가장 촉망받는 유망주는 외야수 조던 아델이다. LA 에인절스 소속인 아델은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 팀내 1위, 메이저리그 5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의 차세대 외야수 파트너로 주목받고 있는 아델은 7경기 타율 3할7푼9리(29타수 11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 2도루 OPS 1.040을 기록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갓 대학을 졸업한 1루수 앤드류 본도 프로 1년차답지 않은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1998년생인 앤드류 본은 올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오 화이트삭스에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았다. 프로 1년차임에도 하이싱글A까지 올라가며 대학 최고의 타자라는 명성을 증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7경기 타율 3할3푼3리(24타수 8안타) 1타점 OPS 0.760을 기록했다. MLB.com 유망주 랭킹에서는 팀내 3위, 메이저리그 전체 21위에 올랐다.

투수쪽에서는 한국계 우완투수 노아 송이 위력적인 강속구를 과시했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59km에 달하는 노아 송은 4경기(4이닝) 평균자책점 0.00 1피안타 6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올해 4라운드(전체 137순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지명을 받은 노아 송은 해군사관학교 출신이 아니었다면 상위 라운드 지명도 가능했을 유망주다. 2년간 의무 군복무 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끝나면 잠시 마운드를 떠나야 한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었다. 하지만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할 유망주들의 활약만큼은 만족스러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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