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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B 선수들이 투표한 '최고 투수' TOP3 선정
등록 : 2019.10.17

[OSEN=워싱턴 D.C.(미국), 박준형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메이저리그 선수들도 인정했다. 류현진(32·LA 다저스)이 선수들이 투표한 뛰어난 투수 최종 후보 3인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선수들이 직접 뽑은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최고 투수 후보를 발표했다. 매년 선수노조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선수들의 투표로 선정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 

내셔널리그에선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와 함께 류현진이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사이영상 2연패가 유력한 디그롬, 신인 투수 중 최고 성적을 낸 소로카, 평균자책점 전체 1위 류현진이 선수들에게 최고 투수로 인정받았다. 

류현진은 올해 29경기에서 다저스 팀 내 최다 182⅔이닝을 던지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 탈삼진 163개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 전체 1위로 아시아 선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8월 중순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했고, 올스타전 선발투수 영광도 누렸다. 

류현진은 지난 15일 선수노조가 선정한 내셔널리그 올해의 재기상 후보에도 내야수 조쉬 도널드슨(애틀랜타), 투수 소니 그레이(신시내티)와 같이 최종 3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사이영상급 최고 시즌을 보내며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최고 투수 후보 3인으로는 저스틴 벌랜더, 게릿 콜(이상 휴스턴),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올랐다. 최종 투표 결과는 다음주 공개된다. 수상자에겐 상금 2만 달러를 자신의 이름으로 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할 권리가 주어진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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