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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부활투, 메츠전 7이닝 무실점 ERA 2.35 '1위 수성'
등록 : 2019.09.15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7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2.45에서 2.35로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수성했다. 2위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2.57)와 격차를 0.12에서 0.23으로 벌렸다. 

앞선 4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9.95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머리를 염색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선발 포수로 지난 3경기 윌 스미스가 아닌 베테랑 러셀 마틴으로 바뀌었다. 그 효과인지 사이영상 경쟁자 제이콥 디그롬과 선발 대결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1회 아메드 로사리오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J.D. 데이비스를 체인지업으로 루킹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제프 맥네일을 우익수 뜬공으로 가볍게 삼자범퇴했다. 2회 피트 알론소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윌슨 라모스의 타구에 등을 맞았지만, 빠른 후속 동작으로 땅볼 처리했다. 

로빈슨 카노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토드 프레이지어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했다. 3회에도 후안 라가레스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디그롬을 2루 땅볼 처리한 다음 로사리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데이비스를 유격수 땅볼 유도했다. 

앞선 경기에서 무너졌던 4회 역시 맥네일을 3루 땅볼, 알론소를 1루 내야 뜬공, 라모스를 바깥쪽 커터로 루킹 삼진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기세를 이어갔다. 5회에도 카노를 유격수 땅볼, 프레이지어를 중견수 뜬공, 라가레스를 1루 직선타로 삼자범퇴하며 무실점 행진. 

디그롬과 함께 나란히 무실점 투구로 팽팽하게 맞선 류현진은 6회에도 디그롬의 기습 번트를 포수 마틴이 빠르게 처리했고, 로사이로를 높은 커터로 헛스윙 삼진, 데이비스를 중견수 뜬공 잡고 10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펼쳤다. 7회에도 맥네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알론소를 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 라모스를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0-0 동점으로 맞선 8회 타석에서 류현진은 대타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총 투구수는 90개로 스트라이크 61개, 볼 29개. 최고 93.2마일(150km) 포심(31개) 커터(13개) 투심(8개) 패스트볼 중심으로 체인지업(27개) 커브(7개) 슬라이더(4개)를 구사했다. 

다저스 타선이 8회 점수를 내지 못했고, 류현진은 승패 없이 물러났다. 5경기째 시즌 12승(5패)에서 묶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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