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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발목 잡힌 강정호, 또 비자 문제…밀워키 계약 무산?
등록 : 2019.08.24

[OSEN=박준형 기자]강정호가 러닝 훈련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강정호가 밀워키 브루어스와 마이너 계약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또 비자가 발목을 잡고 있다. 

미국 ‘밀워키 저널 센티널’ 톰 하드리코트 기자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가 내야수 강정호와 마이너 계약을 시도했지만 여전히 비자 문제로 인해 하지 못할 것 같다. 마이너리그 시즌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지난 5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방출돼 FA 신분이 된 강정호는 16일 현지 언론을 통해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샌안토니오 미션스에서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튿날 밀워키 매체에선 강정호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나도록 밀워키 구단의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다. 비자 문제가 그 이유였고, 예상보다 시간이 소요되면서 계약 무산 위기에 이르렀다. 9월 확장 로스터 때 빅리그 재진입을 기대했던 강정호로선 남은 시간이 얼마 없어 보인다. 

강정호는 지난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과거 두 차례 음주운전 적발에 이어 면허 취소 처분을 받으며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취업 비자 발급이 되지 않았고, 2017년 시즌 전체를 결장해야 했다. 

지난해 4월 어렵게 비자를 발급 받아 미국에 돌아왔지만 2년에 가까운 빅리그 실전 공백을 극복하지 못했다. 설상가상 이번에 팀을 옮기는 과정에서 그의 ‘과거’가 앞을 가로막고 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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