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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주전 3루 예약’ 라일리, 2G 연속 홈런·연장전 결승타
등록 : 2019.05.24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인턴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오스틴 라일리가 데뷔 후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라일리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6회초 2사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매디슨 범가너를 상대한 라일리는 2구째 시속 92.3마일(148.5km) 투심을 받아쳐 첫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2-4로 뒤진 8회 2사 1루에서 토니 왓슨의 3구째 93.2마일(150.0km)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연장 13회 2사 1루에서는 레예스 모론타의 3구째 97마일(156.1km) 포심을 때려내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애틀랜타는 라일리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라일리는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08경기 타율 2할9푼4리(408타수 120안타) 19홈런 70타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전 주요 유망주 평가 매체에서 모두 좋은 평가(베이스볼 아메리카 22위, 베이스볼 프로스펙터스 30위, MLB.com 38위)를 받아 개막 로스터 합류도 기대됐다.

하지만 애틀랜타가 3루수 조시 도날드슨을 1년 2300만 달러(274억 원)에 영입하면서 개막 엔트리 진입이 좌절됐다. 

올 시즌 트리블A에서 시즌을 시작한 라일리는 37경기 타율 2할9푼9리(144타수 43안타) 15홈런 39타점으로 무력시위를 벌였다. 애틀랜타는 외야수 엔더 인시아테가 부상을 당하자 라일리를 마이너리그에서 외야수로 뛰게 했고 얼마 뒤 메이저리그로 콜업했다.

지난 16일 염원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라일리는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올리며 데뷔의 기쁨을 자축했다.

이날 홈런포를 가동한 라일리는 올 시즌 9경기 타율 3할8푼9리(36타수 14안타) 5홈런 12타점으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지금은 팀 사정상 외야수로 뛰고 있지만 올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도날드슨이 만약 팀을 떠난다면 주전 3루수 자리는 라일리의 것이 될 전망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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