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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켈리에게 시즌 4호 홈런 폭발! 거포 본능 부활
등록 : 2019-04-25

[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32)가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31)에게 시즌 4호 홈런을 폭발했다. 

강정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치러진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2회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2루타로 장식했다. 4회말 볼넷에 이어 6회말에는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 볼카운트 3-1에서 켈리의 5구째 90.2마일 바깥쪽 싱커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403피트, 약 123m. 시즌 4호 홈런. 지난 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강정호의 솔로포로 피츠버그가 2-5로 따라붙었다. 

지난 23~24일 애리조나전에서 연이틀 선발 제외된 강정호는 이날 3경기 만에 라인업에 복귀했다. 지난 2015~2018년 4년간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메릴 켈리와 KBO리그 출신 선수들의 투타 맞대결이 성사됐다. 

0-4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켈리의 초구를 받아쳐 좌익선상 빠지는 2루타로 연결했다. 켈리의 89.4마일(144km) 싱커를 빠른 몸통 회전으로 받아쳤다. 애리조나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옆을 뚫었고, 타구가 좌측으로 굴러간 사이 여유 있게 2루에 들어갔다. 강정호의 시즌 3번째 2루타였다. 

여세를 몰아 4회말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도 출루에 성공했다.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시즌 6번째 볼넷. 6회말 3번째 타석 홈런까지 강정호가 3타석 모두 켈리를 압도했다. /waw@osen.co.kr[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최규한 기자]6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 피츠버그 강정호가 KBO리그 출신 애리조나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추격의 중월 솔로포를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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