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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또 넘겼다, 5호포 폭발…시범경기 5안타 모두 홈런
등록 : 2019-03-16

[OSEN=이상학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또 홈런을 폭발했다. 

강정호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범경기에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6회 3번째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범경기 5호 홈런. 안타 5개가 모두 솔로 홈런이란 점이 특징이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완 윌머 폰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한 강정호는 4회에도 좌완 아담 콜라렉을 맞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연속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지만 3번은 당하지 않았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들어선 강정호는 우완 올리버 드레이크를 상대로 중앙 담장을 총알처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3-1에서 5구째 91마일 패스트볼을 걷어 올렸다. 스코어를 6-2로 벌린 한 방이었다.

강정호는 8회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시범경기 전체 성적은 25타수 5안타 타율 2할에 불과하지만 안타 5개 모두 홈런이다. 2년에 가까운 공백에도 불구하고 '쳤다 하면 홈런'에 가까운 장타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타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강정호의 존재감이 빛났다. 4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3루 관중석으로 향하는 파울 타구를 펜스 앞까지 미리 쫓아가 낚아챘다. 계속된 4회 수비에선 제이슨 코츠의 느린 땅볼 타구를 대시한 뒤 정확한 러닝스로로 아웃 처리했다.

6회에는 토마스 밀론의 빗맞은 파울 지역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하며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콜린 모란과 주전 3루수 경쟁에서 공수 모두 우위를 점하며 개막전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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