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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만난 옛 동료’ 푸이그와 맞대결 류현진, 2타수 1피안타
등록 : 2019-03-15

[OSEN=허행운 인턴기자] 류현진(31·LA 다저스)이 ’절친’ 야시엘 푸이그(28·신시내티 레즈)를 만나 안타와 아웃 카운트 하나씩 주고 받았다.

류현진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펼쳐진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2019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번 시범경기 네 번째 선발 등판이었다.

6년 동안 다저스에서 함께 하며 누구보다 류현진과 가까웠던 푸이그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다저스와 신시내티의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그리고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 푸이그는 시범경기에서 10경기 23타수 8안타 5타점, 타율은 0.348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류현진 또한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 중이면서 두 선수 모두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었다. 절친했던 두 선수의 대결에 기대가 모아진 이유다.

첫 맞대결은 푸이그의 승리였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던 푸이그는 류현진의 공을 받아치며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푸이그의 안타를 포함해 류현진은 1회에만 총 4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번 시범경기 첫 실점이었다.

3회초에 두 선수는 다시 만났다. 푸이그는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을 맞이했다. 류현진은 1회초 터커 반하트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운 것을 시작으로 6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던 중이었다.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은 류현진이 이번에는 웃었다. 푸이그에게 1루 땅볼을 유도하며 7타자 연속 범타 처리 및 2연속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류현진은 초반 흔들리며 실점했던 1회를 제외하면 안정적인 피칭 내용을 보여줬다. 4이닝 동안 5피안타 3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 류현진은 5회 수비에서 스캇 알렉산더와 교체되며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렇게 류현진과 푸이그의 첫 맞대결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끝이 났다. /luck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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