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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이 다른 볼'', 巨人 에이스 스가노 20승 가능성 주목
등록 : 2019-02-09

[OSEN=이선호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에이스 우완 스가노 도모유키(28)가 20승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스가노는 요미우리 뿐만 아니라 일본 NPB리그의 에이스로 통하고 있다.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최고의 선발투수들에게 수여하는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2017년 17승5패, 평균자책점 1.59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018년은 15승8패,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인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야쿠르트를 상대로 노히트노런도 달성했다.

최고 157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작년에는 다승, 탈삼진(200개), 평균자책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02이닝 동안 볼넷은 37개에 불과했다. 2013년 데뷔와 동시에 13승을 따냈고 올해 최고연봉(6억5000만 엔) 선수이다. 오는 11월 열리는 제 2회 프리미어 12 대회와 내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대표의 에이스로 나설 것으로 보여 한국이 경계할 투수이다.  

스가노는 지난 8일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불펜투구에 나서 68개의 볼을 던지며 몸을 풀기 시작했다. 투구를 지켜본 데일리스포츠 평론가 세기모토 시토시는 "차원이 다른 볼이었다. 불안할 정도로 좋은 볼을 던진다. 현재 최고의 투수이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직구 위력, 각도, 변화구와 자유자재로 자기가 던지고 싶은 곳에 정확하게 들어가는 제구력도 발군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데일리스포츠는 "심판이 볼판정을 내리자 볼을 반 개를 움직여 스트라이크를 만드는 솜씨를 과시하기도 했다"면서 "3년 연속 사와무라상과 20승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가장 최근 NPB리그 20승 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이다. 2013년 라쿠텐 에이스로 24승 무패, 평균자책점 1.27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었다. 이에 앞서 2008년 라쿠텐의 이와쿠마 히사시(현 요미우리)가 21승을 따냈다. 요미우리 구단 역사상 최근 20승 투수는 우에하라 고지 1999년 20승을 따낸 바 있다. 

20승을 하려면 자신의 구위도 중요하지만 타선과 구원투수진의 지원이 필요하다. 요미우리는 스토브리그에서 거대보강을 통해 투타 전력을 끌어올려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스가노의 20승 가능성을 높게 보는 이유이다. 데일리스포츠는 "올해 20승은 가능할 것 같다. 변수는 부상 뿐이다"고 단언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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