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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시즌 강정호, 백업 3루수로 출발'' MLB.com 평가
등록 : 2018-12-07

[OSEN=한용섭 기자] 음주 운전 뺑소니 사건으로 2년의 메이저리그 공백기를 보낸 강정호(피츠버그)가 주전 3루수 자리를 되찾을 수 있을까. MLB.com은 "현재 피츠버그 전력에서 강정호는 백업 3루수"라고 평가했다.

피츠버그  구단 홈페이지는 팬들의 질의 응답 코너에서 '지금 시즌이 시작한다면, 피츠버그는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답했다. 피츠버그 담당 기자인 애덤 베리는 "개막전 로스터를 걱정하기는 한참 멀었지만, 현재 선수단 전력으로 개막전을 예상해볼 수 있다"며 선발진, 불펜진, 내외야 주전을 언급했다.

베리 기자는 내야진으로 1루수 조쉬 벨, 2루수 아담 프레이저, 유격수 케빈 뉴먼, 3루수 콜린 모란으로 언급했다. 피츠버그는 현재 FA 시장에서 유격수를 찾고 있는데, 유망주 뉴먼을 대체 유격수로 꼽았다.

강정호는 백업 3루수로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 포수 제이콥 스탤링, 내야수 에릭 곤잘레스, 외야수 파블로 레이예스와 함께 벤치 멤버로 분류됐다.  

매체는 선발 라인업으로 1번 프레이저(2루수)-2번 마르테(중견수)-3번 디커슨(좌익수)-4번 벨(1루수)-5번 서벨리(포수)-6번 치즌홀(우익수)-7번 모란(3루수)-8번 뉴먼(유격수)-9번 투수로 전망했다.

지난 해 휴스턴에서 트레이드해 온 유망주 모란은 2018시즌 1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7푼7리 11홈런 58타점 출루율 .340 장타율 .407 OPS .747을 기록했다. 첫 풀타임 시즌을 뛰면서 타율은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장타력에서 조금 아쉬웠다.

강정호는 음주 운전 사고 이전에 피츠버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했다. 2015~16시즌에 홈런 15개(126경기 421타수)-21개(103경기 318타수), OPS .816-.867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연착륙했다. 이전의 실전 감각을 되찾는다면 모란을 밀어내고 주전 3루수를 꿰찰 수 있다. 

피츠버그는 시즌이 끝나고 강정호의 2019년 구단 옵션(550만 달러)을 포기하는 대신 1년 300만 달러(인센티브 최대 25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만큼 강정호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는 것. 닐 헌팅턴 단장은 “강정호는 25~30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생산성 있는 타자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정호는 최근 미국 보스턴에서 교회 세례를 받고 기독교 신자가 됐다. 종교에 귀의하면서 내년 시즌을 위한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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